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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SS-3전] RUN&롯데손해보험 팀 이상호 선수 2연승 질주

버섯또리[남태화] 2011. 8. 3. 00:08

 

한 달이 넘도록 지속된 장마로 인해 마를 길이 없는 트랙의 상황과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RUN&롯데손해보험 팀의 이상호 선수가 끝까지 좋은 주행을 보이며 SUPER 2000 클래스 시즌 2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으며, 카이안&서울모터스 팀의 심선보 선수가 L4 클래스 시즌 첫 승을 장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2011 코리아 랠리 슈퍼 스테이지(이하 KRSS) 3전이 지난 17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 위치한 춘천모터파크에서 개최되어 다시 한 번 오프로드의 뜨거운 열정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지난 2전에서 보여준 과열된 드라이버의 열정으로 인해 많은 사고 발생으로 참가 차량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예상과 달리 총 57대의 차량이 각 클래스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참가해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열기를 더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3전은 지난 대회와는 달리 각 클래스별 선수들의 이동이 눈에 띄었다. 작년부터 지난 2전까지 신인전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쌓은 3명의 선수가 투어링 B 클래스로 자리를 옮겼으며, ‘투어링 A 클래스에서 맹활약하던 2명의 선수가 이번 3전부터 ‘SUPER 2000 클래스로 자리를 옮겨 치열한 경쟁에 불을 놓았다.

 

특히, 신인전인 Rookie 클래스 지난 1전과 2전에서 연승행진을 펼쳤던 챔피언스 팀 김성표 선수와 투어링 A 클래스 지난 2전 우승을 차지한 임팩트 팀 박재천 선수의 이동이 눈길을 끌었으며, 한 때 클래스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Rookie 클래스 - 새로운 신인왕의 등장 임팩트 팀의 전영춘 선수]

 

 

3Rookie 클래스는 공석이 되어버린 새로운 신인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갈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며, 경기장을 지배한 찜통 같은 무더위도 날려버릴 기세였다.

 

예선 초반 가장 두각을 보인 선수는 지난 2전에서 아쉽게 4위에 그친 임팩트 팀의 전영춘 선수로 11106의 기록을 선보이며 결승전 폴 포지션의 자리를 차지해 우승을 향해 먼저 한발 내딛었다. 그 뒤를 이어 지난 2전에서 리타이어했던 불운한 기운을 떨쳐버리고 다시 등장한 템페스트 팀의 정주곤 선수 11181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두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예선에서 약 4초 이상 앞선 기록으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13대의 차량이 참가했으나 경주레이싱 팀의 임채수 선수가 예선 불참으로 실격처리 되었으며, 예선 3위를 차지했던 템페스트 팀의 박병준 선수 차량에 이상이 발생해 결승전 출발 그리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총 11대의 차량이 그리드에 정렬했으며, 앞에서 예고한 대로 전형춘 선수와 정주곤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출발 신호가 나오며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역시나 초반 두 선수의 경쟁은 치열했다. 하지만 미처 3랩이 지나기 전 1번 코너를 돌던 정주곤 선수의 차량이 관람석 바로 끝자락에서 머드에 빠지며 탈출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해 선두 경쟁이 없어진 전형춘 선수가 안정적인 페이스로 체커기를 받으며 새로운 신인왕의 자리에 먼저 올랐다.

 

예선 9위로 출발했던 알스타 팀의 송상현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지난 2전의 아쉬움을 달랬으며, 예선 4위에서 출발했던 이카루스 팀의 명재희 선수 역시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T 클래스 후반 뒷심으로 시즌 2승에 성공한 이스트랠리 팀의 전성진 선수]

 

 

오전 진행된 예선 타임 어택에서는 지난 대회 아쉽게 9위를 차지했던 팀스커드 팀의 김도형 선수가 투싼 차량으로 110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지난 2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EAST RALLY 팀의 구성집 선수가 052 차이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으며, 투맨오일 팀의 백무현 선수와 EAST RALLY 팀의 전성진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9대의 차량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 T 클래스 결승에서는 초반 예선 5위를 차지했던 EAST RALLY 팀의 최근재 선수가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왔으며, 그 뒤를 이어 팀스커드 팀의 김도형 선수와 투맨오일 팀의 백무현 선수가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하지만 5랩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뒤쫓던 김도형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왔으며, 백무현 선수가 그 뒤를 추격했다. 초반 승기를 잡았던 최근재 선수는 8랩이 진행되는 도중 차량 트러블이 발생되며 후미로 처지고 말았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던 경기는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14랩에서 벌어졌다. 추격을 시작했던 전성진 선수가 빠르게 2위권에 진입하더니 14랩이 진행되는 도중 3번 코너를 나오면서 선두로 달리던 백무현 선수가 주춤한 사이 직선로에서 바로 추월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전성진 선수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지난 개막전 우승 이후 놓쳤던 우승을 다시 한 번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번 3전에는 모든 차량이 큰 사고 없이 완주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어링 A, B 통합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승부의 향방]

 

 

9대의 참가 차량 중 임팩트 팀의 안승진 선수의 예선 불참으로 8대의 차량이 경쟁을 벌인 투어링 B 클래스 예선 타임 어택에서는 2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저스트원 팀의 한유철 선수가 11081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해 3연승을 향해 한발 먼저 내딛었다.

 

한유철 선수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예선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첫 출전한 맨티스 팀의 한길수 선수로 11138을 기록해 1위를 위협했다. 또 투어링 B 클래스로 자리를 옮긴 챔피언스 팀의 김성표 선수가 11209의 기록으로 예선 3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템페스트 팀의 강정필 선수가 11212의 기록으로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9대의 차량이 참가해 경쟁이 진행된 투어링 A 클래스 예선에서는 알스타 팀의 안용길 선수가 10849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으며, 맨티스 팀의 김정배 선수가 109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투어링 A 클래스 지난 2전 우승자인 임팩트 팀의 박재천 선수가 SUPER 2000 클래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우승자의 향방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참가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갈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16대의 차량이 참가해 지난 대회보다 적은 25랩을 돌아야 하는 투어링 A,B 통합 결승전은 시작과 동시에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초반 승기는 예선 2위로 출발했던 김정배 선수가 선두로 나섰으며, 이카루스 팀의 구자훈 선수와 템페스트 팀의 조용성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던 안용길 선수는 초반 랩이 거듭될수록 뒤로 쳐졌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초반 8랩에 들어가면서 구자훈 선수가 선두를 추월하며 앞으로 나섰으며, 조용성 선수마저 김정배 선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승부는 16랩에서 결정 났다. 16랩이 진행되는 도중 선두로 달리던 구자훈 선수가 리타이어 하며 조용성 선수가 1위로 올라섰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체커기를 받았다.

 

투어링 B 클래스 부분에서는 초반 한길수 선수가 먼저 승기를 잡았으나 2랩에서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을 하며, 한유철 선수가 선두로 나서며 3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모두가 한유철 선수의 3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15랩에 들어서면서 직선로를 달리던 한유철 선수의 차량이 미끄러지며 주춤한 사이 뒤를 쫒던 강정필 선수가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치고나가며 추월에 성공 1위에 올라섰다.

 

이후 한유철 선수의 추격이 집요하게 시작되었으나, 꾸준한 페이스로 선두 자리를 지킨 강정필 선수가 체커기를 먼저 받으며, 투어링 B 클래스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투어링 B 클래스로 자리를 옮긴 챔피언스 팀의 김성표 선수는 18랩에서 스핀하며 리타이어하고 말았으며, 춘천레이싱 팀의 위성종 선수 역시 18랩에서 피트-인 하며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유일하게 임팩트 팀의 김태경 선수가 끝까지 완주에 성공함과 동시에 첫 출전에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L4, Super 2000 통합전 카이안&서울모터스 팀의 심선보 선수 시즌 첫 승 신고]

 

 

KRSS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지난 대회부터 신설되어 진행되고 있는 L4 클래스와 SUPER 2000 클래스 통합전은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우승을 향한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2전에서는 L4 클래스 차량을 SUPER 2000 클래스 후미에 붙여 경기를 진행했으나 이번 3전에서는 L4 클래스를 앞쪽으로 배치해 비록 3대밖에 되지 않지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L4 클래스 예선에서 가장 먼저 웃은 사람은 랠리스타즈 팀의 김석기 선수로 104272연승을 향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카이안&서울모터스 팀의 심선보 선수가 10500을 기록했다.

 

SUPER 2000 클래스에서는 경주레이싱 팀의 김영석 선수가 10574로 선두로 나섰으며, 챔피언스 팀의 염충훈 선수와 윤영주 선수가 각각 1061910680으로 팀 원투 피니쉬를 위한 도전을 준비했다.

 

지난 2전에서 첫 우승을 맛봤던 RUN&롯데손해보험 팀의 이상호 선수는 예선 9위로 경기를 마쳐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본격적인 통합 결승전에는 총 17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초반 선두로 나선 김석기 선수는 시작과 동시에 한쪽 앞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휠만으로 주행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초반 김종수 선수가 선두로 나섰으나, 후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21랩이 진행되는 도중 차량 파손으로 기어가는 주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김석기 선수와 마찬가지로 완주만을 목표로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여러 가지 상황 변수로 인해 꾸준한 페이스로 주행을 진행해 오던 심선보 선수가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첫 우승을 영광을 차지해 체커기를 받아들고 기쁨의 세레모니를 관중들 앞에서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SUPER 2000 클래스 부문에서는 초반 김영석 선수와 져스트원 팀의 박태욱 선수가 빠르게 선두로 올라섰으나 박태욱 선수가 10랩에서 먼저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 했으며, 11랩에서 정설경 선수가 박태욱 선수의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후미와 추돌하면서 리타이어 했다. 이후 13랩에서 역시 선두로 달리던 김영석 선수마저 정설경 선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후미를 추돌하며 리타이어 하는 불운을 겪으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계속적인 차량 추돌로 인해 SC 상황이 발생되었으며, 모든 차량들의 세이프티카 뒤로 다시 한 번 정렬한 후 경기가 속개되었다.

 

먼저 선두를 잡은 것은 챔피언스 팀의 윤영주 선수였으며, 그 뒤를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상호 선수가 어느새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큰 변화 없이 진행되던 경기는 21랩에서 결정 나고 말았다. 선두로 달리던 윤영주 선수가 리타이어 하면서 이상호 선수가 선두로 나섰으며, 시즌 2연승을 향한 후반 질주가 진행되었다.

 

이후 선두의 변화는 없었으며, 결국 이상호 선수가 클래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2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JACK 팀의 권오수 선수와 임팩트 팀의 박재천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로 체커를 받았으나, 박재천 선수가 SC 상황에서 추월로 실격처리 되면서 무한질주 팀의 김상윤 선수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한편, 이번 3전에도 역시 회가 거듭할수록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이싱카 택시타임과 동호회 체험 주행 등이 진행되었으며, KRSS의 오피셜 스폰서인 엔진마을에서 관람객을 위해 제공한 영화티켓과 MAG1의 냉각수, 엔진오일 등 푸짐한 경품을 결승전을 마치고 진행된 시상식이 끝나고 바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경품추천 이벤트를 진행했다.

 

KRSS 4전은 오는 94일 춘천모터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번 코너에 마련된 관람석에서 2번 코너에서 3번 코너를 빠져 나가는 차량을 볼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한 개선을 통해 관람객의 시야를 확대해 줄 계획이라고 KRSS측은 밝혔다.

 

결과표/

 L4 클래스(28랩)

순위 엔트리 드라이버

1 21 심선보 카이안&서울모터스

2 23 김석기 랠리스타즈

3 22 김종수 춘천레이싱

 

SUPER2000 클래스(28랩)

순위 엔트리 드라이버

1 11 이상호 RUN&롯데손해보험

2 16 권오수 JACK

3 8 김상윤 무한질주

 

투어링 A 클래스(25랩)

순위 엔트리 드라이버

1 38 조용성 템페스트

2 37 이환희 경주레이싱

3 35 안용길 알스타

 

투어링 B 클래스(25랩)

순위 엔트리 드라이버

1 64 강정필 템페스트

2 65 한유철 저스트원

3 107 김태경 임팩트

 

Rookie 클래스(20랩)

순위 엔트리 드라이버

1 108 전형춘 임팩트

2 119 송상현 알스타

3 113 명재희 이카루스

 

T 클래스(20랩)

순위 엔트리 드라이버

1 222 전성진 EAST RALLY

2 202 백무현 투맨오일

3 204 구성집 EAST R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