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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성황리 마무리

버섯또리[남태화] 2010. 8. 27. 01:16

대학생들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패기는 폭염도 잊게 만들었다.
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성황리 마무리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그들만의 화려한 축제인 '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졌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125cc 오토바이 엔진을 이용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Off-Road 방식을 기본으로 가속 테스트와 스피드 테스트, 그리고 내구성 테스트를 위한 경주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신기술과 디자인 부문은 별도로 진행되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군산

 

시와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후원과 보쉬등 자동차 관련업체및 기관 40여사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자작 자동차가 규정대로 제작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차량검사가 오전 8시부터 현장에 등록을 마친 차량 순으로 이루어졌다.

 

전국75개 대학 121개팀이 참가한 대규모의 행사이다 보니 첫날부터 대회를 위해 준비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땀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으며, 대회 우승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는 팀들도 분주한 아침을 맞이했다.

 

오전 차량 검사를 마친 팀들중 신기술과 디자인 부문에 출전하는 팀들은 별도로 마련된 신기술과 디자인 심사장에 차량을 이동해 자신들의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참가팀은 각 대학에서 모두 4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자 자신들의 뛰어난 창의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각 대학 팀들도 심사장을 찾아 자신들과 다른 대학의 차량들에 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신기술과 디자인 부문에서는 숭실대학교의 SSARA팀과 성균관대학교의 HEVEN 팀이 좋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부터는 경주부문 참가팀 결정에 영향을 주는 가속시험과 제동시험에 대한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팀은 다음날부터 진행되는 내구 레이스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차량검수및 간단한 테스트를 마친 첫째날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개막식이 개최된 둘째날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참가한 팀들이 모두 아침 일찍부터 전날과 마찬가지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개막식에는 유기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그리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완 상무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해 주었으며, 개막식을 마치고 바로 비응항까지 왕복 8km의 거리를 운행하는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 카퍼레이드 행사 외에도 GM대우자동차 레이싱팀의 레이싱 시범이 있었으며, 아주자동차대학의 포뮬러카와 튜닝카 전시및 지도교수님들이 참가하는 번외경기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오전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 오후에는 총 4개조로 나누어 레이스가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각 조의 3위까지 결승전 진출 자격을 얻었으며, 나머지 팀들은 다음날 펼쳐지는 패자부활전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본격적인 결승전이 진행된 마지막 날에는 진출한 팀들 모두 우승을 위한 열정을 100% 이상 쏟아내고 있었다. 경기 결과 큰 사고 없이 진행된 내구레이스에서 단연 두각을 보였던 한밭대학교의 'Team Miracle'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서강정보대학의 'Tuning-X A'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3등에는 서울산업대학교의 'MIP1'이 차지했다.  

 

    

 

대회 종합우승이자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한양대학교의 'RACE2'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앉아 우승기와 우승컵, 그리고 상장을 받았으며, 상금으로 400만원을 받게 되었다. 내구우수상이자 군산시장상에서는 한밭대학교의 'Team Miracle' 팀이 수상했으며, 신기술에서는 숭실대학교의 'SSARA'팀이, 디자인 부문에서는 부산정보대학의 'FMC'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2007년부터 4회째 개최하고 있다.

 

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수상결과는 자작자동차대회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result/2010.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ditor 남태화(physcis@chol.com)